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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속보]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 발생…생후 2개월 미만 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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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올해 대유행에 주의보

2011년 통계 작성 후 처음

경향신문

년도별 백일해 환자 수.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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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백일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올해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질병관리청은 백일해로 입원 치료를 받던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가 지난 4일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영아는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에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지난달 31일 백일해 확진을 받았다.

국내 백일해 환자는 영유아와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으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2011년 백일해 사망자 수 집계 이후 처음이다.

백일해는 전국적으로 유행 중이다. 지난해 백일해 환자는 292명이었는데 올해 들어 11월 첫째 주까지 3만명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

이혜인 기자 hye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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