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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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도내 교원단체들과 교사 수 감축과 관련해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으나 일부에서 혹평이 나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윤건영 교육감은 12일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충북교사노동조합, K-EDU 교원연합 대표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단체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교원 감축으로 인한 업무 및 수업부담 증가, 학생지도와 상담시간 부족 등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업무경감과 교권보호대책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윤 교육감은 교사 정원 감축으로 발생하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교원 기초정원제와 가칭 교원정원법령개정위원회 운영 등 교원 정원 제도 개선을 시도교육감협의회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함께 전달하자며, 향후 교원 정원 감축 문제 해소를 위해 교원단체, 교원노조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와 관련해 전교조 충북지부는 논평을 내고 4개 교원단체 대표자들을 모아 안배한 시간이 고작 30분이라며, 도교육청의 소통방식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장 교사의 수업시수가 늘었고, 순회교사의 노동강도는 더욱 세졌다며, 다교과 지도 및 위법적으로 운영되는 상치교사 문제 등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 없이 상투적 덕담으로 때우려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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