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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불붙는 OTT 시장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출시 2년…월 활성 이용자 70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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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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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전세계에서 광고요금제의 MAU(월 활성 이용자 수)가 7000만명에 달하며, 광고요금제를 운영 중인 국가에서는 신규 가입자의 50% 이상 선택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이날 광고요금제 출시 2주년을 맞이 해 이 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콘텐츠에 기반한 팬덤과 화제성으로 회원들 뿐만 아니라 광고주들의 만족도 또한 이끌어내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광고형 요금제는 올해 다양한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내달 26일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광고요금제를 운영 중인 12개 국가에서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일례로 기아의 첫 크로스오버 SUV '뉴 스포티지'의 출시를 맞아 넷플릭스는 기아와 싱글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3부작 맞춤형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했다. 또 서울 성수동의 기아차 복합문화공간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팝업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NFL 크리스마스 당일 경기와 같은 라이브 이벤트에서도 '팬듀얼', '버라이즌'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에이미 라인하드 넷플릭스 광고 부문 사장은 "지난 2년 동안 넷플릭스는 여러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프로덕트, 기술, 측정 역량 전반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고 넷플릭스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더욱 큰 기대를 모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더욱 향상된 예측 기능과 새로운 타겟팅, 리포팅, 측정 능력, 인사이트로 광고주들에게 최적화된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2025년까지 자체 광고 기술 운영을 전 세계로 확장할 예정이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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