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봉도 첫 수돗물 통수 기념행사 |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 옹진군 북도면 장봉출장소에서 장봉도 수돗물 통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수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장봉도 수돗물 통수는 작년 12월 육지와 이어지지 않은 인천 섬 중에서 신도가 최초로 지방상수도를 공급받은 데 이어 330일 만이다.
올 연말까지는 배수관로 17.3㎞를 설치하는 등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시도와 장봉도 등 358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내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면 북도면 전역(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의 주민 1천194세대, 2천141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 시장은 "북도면 주민들이 지하수를 이용하면서 수질 문제로 불편이 컸다"며 "상수도 구축으로 식수 문제를 해결하면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위치 |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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