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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출시 2년 만에 월 이용자 7000만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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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 68% 상승, 12일 사상 최고치 기록

아시아투데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사옥./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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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기업인 넷플릭스의 광고 포함 요금제가 출시된 지 2년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00만명을 달성했다고 12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광고를 포함한 저렴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이가 4000만명에 달한다고 지난 5월 보고했고 약 6개월 만에 2배에 가까운 MAU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넷플릭스가 광고를 제공하는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광고 요금제 이용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넷플릭스 주가는 약 68% 상승했다. 12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날 대비 1.75% 오른 819.5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넷플릭스는 스포츠 베팅 업체 팬듀얼, 버라이즌 등의 스폰서들과 함께 올해 12월 25일 생중계할 예정인 미국풋볼리그(NFL) 크리스마스 경기의 광고가 매진됐다고 밝혔다.

또 같은 달 26일 공개하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관련해 12개국 광고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에이미 라인하드 넷플릭스 광고 부문 사장은 블로그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지속적인 모멘텀이 있었지만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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