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용 지코어 한국지사장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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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어 강점은 최신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로,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해 한국 AI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엔비디아 H100도 한국에 다수 들여왔고, 곧 출시될 H200, 블렉웰도 출시 시점에 맞춰 국내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정현용 지코어 한국지사장은 한국 AI 시장 확대에 기여할 방안을 밝혔다.
지코어는 룩셈브르크에 본사를 둔 유럽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로 지난해 4월 한국에 본격 진출했다. 정 지사장은 취임 1년이 지났다.
지코어는 올해 4월 엔비디아 H100 기반으로 인천에 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국내 AI 기업들이 AI 모델을 개발, 학습하는 과정에서 고성능 GPU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코어가 이를 해결해주고 있다.
지코어는 엔비디아와 글로벌 파트너사로 경쟁사보다 GPU 인프라 확보가 원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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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본사에서는 한국을 AI 기술 트렌드를 이끄는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어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 AI 기업에게 최신 GPU 인프라 자원을 기반으로 고성능 퍼블릭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코어는 전세계 6개 대륙 180개 이상 상호 접속 위치(PoP)를 토대로 저지연 네트워크 기반의 안전한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코어 본사는 2014년 설립 후 올해 7월 처음으로 83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지코어는 그동안 자기 자본으로 사업을 해오다 AI 영역 확장을 위해 처음으로 투자를 받은 것이다.
정 지사장은 “본사 투자 유치는 한국 리전 확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며 “한국 지사는 이러한 인프라 자원으로 내년에는 국내 AI 기업에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코어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편리한 유저 인터페이스 GPU로 효율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데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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