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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IBM 퀀텀 헤론, 지난해보다 성능 2배 개선…“현존 최고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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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I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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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14일 '제1회 IBM 퀀텀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IBM 양자컴퓨터에서 복잡한 알고리즘을 실행에서 기록적인 수준의 규모, 속도, 정확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양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을 소개했다.

'IBM 퀀텀 헤론'은 현존 최고 성능의 IBM의 양자 프로세서다. IBM의 글로벌 양자 데이터 센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IBM 퀀텀 헤론은 양자 회로를 최대 5000개의 2큐비트 게이트 연산까지 정확하게 실행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IBM 퀀텀 헤론 성능으로 재료, 화학, 생명과학, 고에너지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IBM 양자 개발 로드맵의 주요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IBM 헤론과 퀴스킷 성능 향상으로 사용자는 최대 5000개 게이트로 구성된 양자 회로를 실행할 수 있는데, 이는 지난해 시연 대비 2배에 달하는 수치다.

IBM 퀀텀의 컴퓨터 성능은 무차별 대입 방식의 기존 시뮬레이션 방식보다 더욱 향상됐다.

네이처지에 게재된 지난해에 유용성 실험에서 데이터 당 처리 시간이 총 112시간 소요됐지만 같은 실험에서 최신 IBM 헤론 프로세서는 50배 빠른 2.2시간 만에 완료했다.

제이 감베타 IBM 퀀텀 부사장은 “IBM 퀀텀 하드웨어와 퀴스킷의 발전으로 사용자들은 첨단 양자, 기존 슈퍼컴퓨팅 자원을 결합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산업 전반에서 발견되는 알고리즘은 QPU, CPU, GPU의 융합으로 만들어지는 미개척 컴퓨팅 분야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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