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큐보 임상적 가치 공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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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은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화기 학술대회인 '한국 소화기 질환 주간(KDDW 2024)'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를 소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제일약품은 자체 부스를 열고 국내외 소화기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자큐보의 임상적 효과와 활용성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6일에는 자큐보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연다. 박수헌 여의도성모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임윤정 동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자스타프라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자큐보는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해 지난 4월 국산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 약물이다.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 치료제와 비교해 약효가 빠르고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KDDW 2024는 국내외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과 자큐보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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