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 쌓아둔 비닐하우스서 발화 추정…11개 동 전소
14일 오후 3시쯤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 있는 한 종이상자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7시간여만에 완진됐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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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강서구 한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7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강서구 강동동 한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오후 10시13분쯤 모두 꺼졌다.
이 불로 인근 금속공장 관계자(50대) 2명이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파지를 쌓아 둔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화재로 인해 비닐하우스 11개 동이 전소됐다.
소방 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의 전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김해, 울산 등 타시도에서 소방헬기, 인력 등을 동원해 오후 3시 46분쯤 초진에 성공했으며, 오후 5시 22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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