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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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전일 혼조세에서 다시 약보합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전일 소매물가에 이어 도매물가도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물가 변수는 증시에 더 위협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7.33포인트(0.47%) 하락한 43,750.8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36.21포인트(0.6%) 내린 5,949.1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23.07포인트(0.64%) 내려 지수는 19,107.65에 마감했다.
증시는 지난주 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확정에 따른 일주일간의 랠리를 마치고 흥분을 가라앉히는 분위기다. 다우 지수는 지난 월요일에 사상 처음으로 4만 4000선을 돌파했고,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도 모두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 S&P 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52주 최고치에서 1%도 떨어지지 않았다. 다우만 최고치 대비 약 1.4% 하락했다.
프리덤 캐피탈마켓의 수석 전략가인 제이 우즈는 "지난주에 증시는 폭발적인 한 주를 보냈고 지금은 숙취와 불쾌감을 약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아직 증시는 그 수익의 대부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 분위기는 상당히 건설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금요일에 예고된 10월 소매 판매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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