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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명태균-김영선 전 의원 구속...검찰 수사에 탄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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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윤 기자]
국제뉴스

(사진=국제뉴스 자료)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좌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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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공천 개입 의혹' 등 사건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와 공천과 관련해 명씨에게 세비를 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선 전 의원이 15일 새벽 구속됐다.

창원지법 영장전담 정지은 부장판사는 1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명씨와 김 전 의원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가진데 이어 다음날인 15일 오전 1시 20분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판사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영장실질 심사를 받은 뒤 창원교도소 내 구치소에서 대기하던 명씨와 김 전 의원은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곧바로 수감됐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 세비 등 7600여만원을 주고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사건 핵심인물인 명씨와 김 전 의원이 구속되면서 검찰의 수사에 탄력이 붙으면서 '공천 개입 문제' 등으로 수사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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