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日 3분기 경제성장률 0.2%…2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로이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일본의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이 전분기보다 0.2% 증가했다고 일본 내각부가 15일 발표했다.

연율 환산 기준 성장률은 0.9%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민간업체 예상치인 0.7%보다 높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전했다.

일본의 실질 GDP 성장률은 1분기 -0.6%였으나, 2분기에 0.5%를 기록하며 플러스로 돌아섰다.

GDP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3분기에 전분기 대비 0.9% 증가했으나, 설비투자는 0.2% 감소했다.

교도통신은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임금 인상에 따른 소득 환경 개선으로 개인 소비가 부진하지 않았다"며 도요타자동차를 비롯한 대형 자동차 기업의 인증 취득 부정 행위에 따른 영향이 줄어든 것도 GDP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이어 "설비 투자와 수출이 크게 늘지 않아 성장률 자체는 줄었다"고 덧붙였다.

pink@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