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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골프 제보자 색출하나"…민주, 경찰 '민간인 사찰'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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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연일 '윤석열 대통령 부적절 골프' 의혹 맹공

김병주 "경찰이 골프장 관계자 신상정보 가져가…민간인 사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골프를 친 시기와 장소, 횟수를 특정했다고 했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윤 대통령은 지난 8월부터 최소 7차례에 걸쳐 골프를 즐긴 것으로 보입니다."

부천 호텔 화재사고 추모 기간, 북한의 쓰레기 풍선 부양으로 인한 군 골프 금지 기간에도 라운딩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육성 녹취가 공개되고 대국민담화를 한 직후에도 골프를 쳤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7일엔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께 고개를 숙이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틀 후인 9일 윤 대통령은 또 골프를 즐겼습니다.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행동입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반성은커녕 제보자 색출에 나섰다면서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찰 광역수사대가 영장도 없이 골프장 관계자들의 신상정보를 가져갔다고 합니다. 민간인 사찰 아닙니까? 통신 조회라도 해서 국회 보좌진이나 언론인들과 통화했는지 찾아내겠다는 것입니까?"

특히 트럼프 당선 석 달 전부터 골프를 치면서 대비한 건 대단한 예지력이었다고 비꼬았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무려 3개월 전부터 트럼프 당선에 대비하고, 유비무환의 통솔력을 보여준 대박 사건이었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온 국민이 대단히 놀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철두철미한 예지력을 보여주는…."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철두철미한 예지와 신통력 수준의…."

영상취재 : 김영묵 박재현

영상편집 : 최다희



유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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