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식중독 예방 활동으로 시민의 건강 지키기 나선 삼척시
삼척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식약처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
15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삼척시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전국 260개 기관 중 21개 기관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올해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식중독 사업의 적절성, 추진 충실성, 효과 및 목표 달성도를 기준으로 철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러한 평가 기준에 따라 시는 다양한 식중독 예방 활동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나타났다.
삼척시는 그동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 합동 점검 △산업체와 집단급식소 점검 및 조리기구 수거 검사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실시 △예방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발생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여 위험도가 높은 회를 취급하는 업소에 대해 전수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여 사전 차단 활동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권윤주 예방관리과장은 “시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안전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노로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는 굴, 조개 등 어패류의 비가열 섭취에 주의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주경제=삼척=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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