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지스타 2024' GCON에서 나이언틱의 마이클 퀴글리 CMO가 발표하고 있다./김민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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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포켓몬 고', '피크민 블룸' 등 글로벌 히트 증강현실 게임을 탄생시킨 나이언틱의 마이클 퀴글리 CMO는 탐험, 운동, 상호작용 세 가지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15일 '지스타 2024'가 둘째 날을 맞이했다. 올해 20주년인 지스타는 44개국, 1375개사, 3559개 부스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며 17일까 열린다.
이날 지스타 게임 컨퍼런스(GCON)에서는 '포켓몬 고'와 '피크민 블룸' 등을 개발한 나이언틱의 마이클 퀴글리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게임의 힘: 지역과 함께 연결하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2015년 구글에서 분사한 나이언틱은 세계적인 증강 현실(AR)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사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위치 기반 서비스가 강점이다.
나이언틱이 출시한 게임들은 이용자와 지역 사회를 연결하고, 관광 및 비즈니스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특징이 있다. 이날 마이클 퀴글리 CMO는 "2010~2011년 SNS가 사회적으로 확대되며 기술과 관련해 많은 변화가 생겼다"며 "페이스북 피드도 가족, 친척, 귀여운 동물의 사진을 보여주는 동시에 굉장히 큰 익명성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지켜보며 기술을 통해 사람들이 한 데 모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고민했다"며 "집에 누워있는 대신 밖으로 나가는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다가 지도를 떠올렸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퀴글리 CMO는 나이언틱의 세 가지 핵심 미션을 소개하며 "탐험 그리고 운동, 상호작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가 다가오고 있는데, 웨어러블 기술 등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며 "오디오도 중요할 것이고, 워치를 활용하는 등 여러 가지 선택지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나이언틱 입장에서는 게임을 이러한 테크 스택 위해 만들 수 있고, 이는 시간이 지나며 점점 단단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나이언틱의 테크 스택을 선보인 마이클 퀴글리는 "최근 이러한 스택이 제삼자에게 있어서도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 툴을 사용할 수 있고 유니티와 웹에서 모두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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