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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재명 선고 나오자 '탄식'…이 시각 집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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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고 나오자 '탄식'…이 시각 집회 현장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형이 선고되자 집회가 열리고 있는 서초동 일대도 크게 동요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채희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결과가 나오면서 이곳 서초동도 크게 동요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대표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는 이곳에서는, 선고가 나온 뒤 깊은 탄식과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당초 이 대표는 선고 후 집회 현장에 들를 것으로 전해졌는데, 실제 선고가 이뤄진 뒤에는 이곳을 지나지 않고 서초동을 떠났습니다.

이 대표 지지 단체들은 중앙지검 서문 왼쪽의 2개 차로를 점거하고 집회를 진행 중입니다.

오전부터 진행됐던 집회에는 점점 더 많은 지지자들이 몰려들며, 재판이 진행될 때는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크고 작은 보수 단체들도 아침부터 집회를 진행했는데요.

선고가 나온 뒤에는 환호를 하기도 했습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법원 안팎은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일반 차량이 서울법원종합청사로 출입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일부 출입구를 폐쇄해 청사 출입 시 보안 검색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법원 밖에서는 경찰이 45개의 기동대, 총 2천 700여 명을 배치해 마지막까지 충돌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1ch@yna.co.kr)

#이재명 #1심선고 #서초동 #집회 #차량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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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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