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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반으로 갈라졌던 서초동…이재명 징역형 선고에 실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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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표에게 유죄가 선고되자, 지지자 중엔 실신하는 사람까지 나왔습니다. 반대로 이 대표에게 운동화를 던져 체포된 사람도 있었습니다.

두 쪽으로 갈라진 법원 밖 상황, 정인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인근엔 오전부터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정치검찰 해체하라. {해체하라, 해체하라, 해체하라.} 이재명은 무죄다. {무죄다, 무죄다.}]

같은 시간, 불과 200m 정도 떨어진 곳엔 이 대표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구속하라, 구속하라, 구속하라, 구속하라.]

이 대표가 도착하자 분위기는 과열 됐습니다.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이 대표에게 운동화를 던진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선고 결과가 나오자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의원직 상실.]

[이게 나라냐, 이게 나라냐고.]

이 대표 지지집회에 있던 한 여성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목격자 : (판결 내용 듣고) 옆에 분하고 같이 우시다가 잠깐 앉았다가 저쪽으로 가시겠다고. 저는 처음에는 혼절하신 줄 모르고 있다가 보니까 이상하셔서…]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의식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상취재 김준택 김진광 정재우 / 영상편집 유형도]

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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