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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
CJ올리브영이 지하철 2호선 성수역명 병기권 반납을 결정했습니다.
CJ올리브영은 오늘(15일) 서울교통공사에 성수역 이름 병기권을 반납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사업' 입찰에 참여해 10억 원을 주고 3년간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표기하도록 낙찰받았습니다.
올리브영은 성수역 4번 출구 인근에 5층 규모로 K뷰티의 미래 청사진을 보여줄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를 조성하면서 성수역명 병기권을 따냈습니다.
CJ올리브영은 본래 이달부터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병기할 수 있었으나, 고민 끝에 병기권을 자진 반납한 겁니다.
반납 이유에 대해 CJ올리브영은 "여러 사정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가 병기권 반납을 받아들일 경우 이에 따른 위약금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리브영은 현재 성수역과 뚝섬역 일대에서 5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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