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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폐허가 된 현장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스라엘을 압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마스 정치국원 바셈 나임은 이날 AFP 통신에 "이스라엘 정부가 침략을 끝내도록 미국 행정부와 트럼프가 압박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스라엘에 내년 1월 대통령 취임 전까지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신속한 종전을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나임은 또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을 제안하고 이를 존중한다면 가자지구에서 휴전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자지구의 확실한 휴전과 군 철수, 이주민의 귀환, 포로 교환을 위한 진지한 합의, 인도적 지원과 재건 등으로 이어질 어떤 제안이라도 지지한다는 뜻을 중재자들에게 알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가 언급한 휴전 조건 중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는 이스라엘 정부가 수용하지 않는 조건인 만큼 휴전 협상에 대한 하마스의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다은 기자 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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