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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과 사업화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열린 행사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2,623개 팀이 참가했으며, 41개 기관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본선에 66개 팀이 진출했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10개 팀에게는 순위와 관계없이 시장조사, 사업모델 구상,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을 위한 공통 교육과 함께 투자유치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수산물 데이터 기반 분석 솔루션 '씨차트(SeaChart)'를 출품하여 주목받았다. 씨차트는 수입 수산물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정 수입 가격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유통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을 인정받았다. 씨차트는 해외 공급과 가격 변동, 수입량, 수입 가격, 원산지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지원하는 데 기여한다.
정영인 대표는 "씨차트는 수산물 유통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해 수산업계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2013년 이후 11년간 약 1만 6천 개 팀이 참여했으며, 수상팀들은 총 290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와 170건의 특허 출원을 통해 실제 사업화 성과를 이루어왔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향후 해양수산 분야의 데이터 분석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양수산부의 정책과 연계하여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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