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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부장 생산 현장 걸림돌 해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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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 공고… 국비 365억원 투입

메트로신문사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5년도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12월 18일까지 참여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처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공급기업이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에서 제품의 성능을 평가받도록 지원해 소부장 산업 가치사실에서 핵심적인 품목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금속, 전기전자, 기초화학, 바이오, 우주항공, 방산, 수소 등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10대 분야 수요·공급 기업을 대상으로 국비 총 365억여원이 투입된다.

지난 5년간 이 사업을 통해 634개 기업에 국비 2220억원을 지원했고, 사업화 매출액 5839억원, 고용창출 662명 등 성과를 달성했다. SGC에너지의 경우 일본 수입에 99% 의존하던 32인치 반도체 단결정 석영 도가니의 국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4월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이 우주·항공, 방산, 수소를 포함한 10대 분야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이에 맞춰 미래 시장선도형 소부장 초격차기술이 조기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에서 가능하며, 관련 사업설명회는 11월 2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양산성능평가를 통해 수요기업 납품에 성공함으로써 소부장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핵심기술의 자립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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