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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지원받은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내부에 있는 표적을 공격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 보도했습니다.
NYT가 취재한 미 당국자들은 해당 미사일이 초기에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있는 우크라이나 병력을 방어하기 위해 러시아군과 북한군을 상대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깊숙이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제공하지 않았고, 지원받은 무기도 그런 용도로 쓰면 안 된다는 제한을 둬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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