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라라이프 스마트 홈 기기 /사진제공=아카라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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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대표 송희경)가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과 홈 보안 시스템 강화를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카라IoT 디바이스 사용자는 캐롯의 '캐롯주택종합보험' 가입 시 월 보험료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아카라라이프는 스마트홈, 빌딩 등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 제품·솔루션을 제공하는 IoT(사물인터넷) 브랜드다. 이 회사의 '스마트 도어락 K100'과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홈카메라' 등은 홈 보안이 중요한 1인 가구 및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많이 쓰인다. 이번 캐롯과의 제휴를 통해 예방적 차원의 보안을 넘어 사고 발생 시 피해 구제를 위한 홈 보안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캐롯이 이번에 출시한 '캐롯주택종합보험'은 화재 피해뿐 아니라 △누수 △ 도난 △가전제품 수리비용 △부동산 및 민사 △행정 관련 법률비용 등 주택 관련 종합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가입 희망 고객이 아카라라이프의 도어락, 홈카메라, 누수 감지 센서 등 스마트홈 기기 9개 중 1개 이상을 사용할 경우 캐롯주택종합보험의 월 보험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대표는 "당사가 제안하는 스마트홈은 편리함뿐 아니라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주거 모델"이라며 "아카라 제품으로 주거 공간의 사고를 예방하고 사후 대책까지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제휴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주택종합보험' 출시는 자동차보험 외 영역으로 loT 디바이스 연계 사업을 확장하려는 시도 중 하나"라며 "관련 제휴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주택종합보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카라라이프는 10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250억원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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