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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혹한에도 꽁꽁 언 땅 달린다…'남극 마라톤' 풀코스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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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가을 건너뛰고 겨울이 왔나 싶은데 이 사람들은 그래서 더 신나는 모양입니다.

다들 거침없이 넓은 설원 위를 뛰어다니는데요.

지구 최남단 남극 대륙에서 열린 '아이스 마라톤' 현장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된 이 대회는 남극점에서 약 900km 떨어진 빙하 캠프를 중심으로 조성된 마라톤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데요.

영하 20도를 오가는 혹한과 매서운 강풍, 꽁꽁 얼어붙은 대지를 헤치며 42km 풀코스를 달리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죠.

하지만 남극 본토에서 진행되는 유일한 마라톤 대회라 특별한 경험을 얻고 싶은 참가자들이 해마다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평지를 달리는 마라톤과는 당연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힘들지만 세계 최고의 청정지역, 남극의 비경이 선수들에게 무한한 원동력을 선사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Antarctic Ice Mara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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