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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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 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대선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이 대표 재판은) 민주당의 일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18일 유튜브 방송 '새날'에 출연해 "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민주당과 일체화된 존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재판에서)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400억 넘는 선거 보전금을 반환해야 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민주당에 큰 손해"라며 "보전비와는 별개로도 우리의 대선 후보면 민주당과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심 재판 때부터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지금이라도 당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앞서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문제는 이 대표 문제이기도 하고 직접적인 당의 문제"라며 당 차원에서 변호인단을 구성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정민 기자(hj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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