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야제에는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과 정광훈 인천아트쇼 조직위원회 이사장 등 인천 문화계 인사를 비롯해 정해곤 인천시의회 의장과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등 지역 정·재계·교육계 인사 13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지용택 이사장은 축사에서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며 "미술을 사랑하는 지역 기업인들이 주축이 돼 하는 비영리 전시회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의 문화예술 역량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인 정광훈 인천아트쇼 이사장은 인천아트쇼를 통해 "즐기는 경험에서 사보는 경험으로, 더 나아가 각 가정에 작품을 걸어보는 소중한 경험을 체험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2024 인천아트쇼는' 모레(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나흘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아트쇼에는 파블로 피카소와 데이비드 호크니, 쿠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단색화 대가 박서보와 전통 한지 작품으로 유명한 전광영, 배우 하지원 등 국내외 작가 작품 6천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작품 구매도 가능합니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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