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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이던 여객기 내에서 한 승객이 비상구를 강제로 열어 출발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께 광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출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여객기 내에서 한 승객이 비상구를 강제 개방했다.
여객기는 이륙하기 전으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출발이 1시간여 지연돼 다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해당 승객은 문 너머에도 객실이 있을 것으로 오인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공항 측은 해당 승객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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