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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달려도 이거보단 빠르겠네 교통 정체에 견공이 답답했던 모양이네요. 아무리 그래도 차창 밖으로 머리 내미는 건 위험해요∼.
―서울 종로구에서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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