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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월마트 3분기 '깜짝 실적'..."트럼프 관세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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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월가가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기대를 웃돈 실적을 내고 향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월마트의 3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5.5% 늘어난 1,696억 달러로 전문가 전망치 1,677억 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며, 주당 순이익도 58센트로 전문가 전망치 53센트를 웃돌았습니다.

월마트는 연말 쇼핑 시즌이 포함된 4분기에 기대를 웃돈 매출 성장세를 기대하며 올해 순매출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의 3.75∼4.75%에서 4.8∼5.1%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3분기 실적 성장에 대해 "고객들이 매장 방문당 구매량을 늘렸는데 이전보다 신중한 소비를 위해 할인매장을 찾은 상위 소득 계층 가계의 점유율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월마트는 실적 발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인상 공약이 실현될 경우 일부 품목에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다"며 어떤 제품 가격이 오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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