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군 전폭기가 북부 에즈조르 사막 무장군 폭격
전날 시리아주둔 미군부대 로켓포 공격 당한 뒤 교전
[다마스쿠스=신화/뉴시스] 11월 14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 알마제에서 구조대원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19일 미군 전폭기들이 시리아의 친이란 무장세력을 폭격해 5명이 죽었다고 발표했다. 2024. 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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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군이 시리아 동부 지역을 공습하면서 19일(현지시간) 이란이 후원하는 현지 무장세력 5명이 살해 당했다고 전쟁감시기구인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발표했다.
신화통신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자리잡고 있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 날 미군전폭기들이 시리아 북부 데이르 에즈조르 주의 알-쿠리야 사막에서 무장군대 모임이 있는 곳을 목표로 폭격을 수행했다.
이번 공습은 친이란 반군 로켓포의 것으로 확인된 포탄이 시리아 북동부 알-하사카주의 농촌지역에 있는 한 미군부대를 타격한 이후에 그 대응으로 이뤄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밝혔다.
이 날 미군 전투기들은 시리아 북부 여러 마을의 상공에서도 관측되었다. 이들은 데이르 에즈조르 주의 마야딘 마을과 이라크 국경지대 까지 상공을 위협하며 비행했다.
아직 추가 사상자 발표는 없다.
시리아에서는 동부 지역의 이란 후원 무장단체들과 미군 사이의 교전이 늘어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폭격이 빈발하고 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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