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불붙는 OTT 시장

국내 OTT 1위 티빙도 웨이브도 아니다…왠 유통업체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티빙·웨이브 제치고
국내 1위 ‘쿠팡플레이’


매경이코노미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앱은 넷플릭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OTT 중에서는 쿠팡플레이가 1위를 차지했다.

2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OTT 앱 사용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 월간 사용자 수는 1180만명을 기록했다. 그 뒤로 쿠팡플레이 761만명, 티빙 705만명, 웨이브 260만명, 디즈니플러스 224만명, 왓챠 60만명으로 집계됐다.

OTT 앱을 하나만 사용하는 단독 사용자 비율 역시 넷플릭스가 4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쿠팡플레이(39%), 티빙(31%), 웨이브(24%), 왓챠(17%), 디즈니플러스(1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안드로이드 사용자 3688만명과 iOS 사용자 1432만명 등 총 5120만명 표본 조사로 이뤄졌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국내 OTT 서비스 중 1위를 기록한 배경에 대해 “10월에 ‘SNL코리아 시즌6’이 전 시즌 대비 시청량 142%가 올랐고 ‘사랑 후에 오는 것들’도 첫 공개 주 대비 마지막회 시청량이 783% 올랐다”며 “또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중 요르단, 이라크전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쿠팡플레이는 이달에도 ‘대학전쟁’ 시즌2, ‘슈팅스타’ ‘가족계획’,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팔레스타인전 등 모든 경기, 데이비스컵 8강전 코리아컵 결승 등이 공개될 예정이라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