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경고파업. (사진=안희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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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는 12월 6일 총파업을 앞두고 20일부터 준법 투쟁에 나섰다.
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수도권 전철과 수인분당선 등을 운행한 수도권 전철 전체 470대 중 23대에서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
정차 시간을 준수하는 등 규정을 철저히 지키며 열차가 운행됐기 때문이다. 고속열차(KTX)와 일반열차는 정상운행 중이다.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부족 인력 충원 기본급 2.5% 정액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18일부터 태업에 돌입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오늘 출근길과 퇴근길 혼잡도가 우려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는 임금 인상 폭과 신규 채용 문제를 두고 공사와 이견을 보이고 있으며, 노조는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파업 전까지 준법 투쟁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9호선 노조도 이달 말 경고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연말 수도권 교통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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