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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디즈니 연말 특집 무대에 섭니다.
소속사 플레디스에 의하면 세븐틴은 다음 달 1일 미국 ABC TV에서 방송되는 연말 특집 프로그램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에 출연해 캐럴 '산타 클로스 이즈 커밍 투 타운' 단독 무대를 꾸밉니다.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는 올해 9회째를 맞는 디즈니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머라이어 캐리, 마이클 볼튼, 안드레아 보첼리 등 많은 스타들이 출연했습니다.
세븐틴은 올해 출연진 명단에 엘튼 존, 존 레전드, 펜타토닉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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