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익수제약(주) 대표이사는 “본사 소재지인 강동구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봉사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며 정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에게 감사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익수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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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수제약은 1970년 창업 이래 차별화한 한방생약제제 기술 한 우물만 판 기업이다. 한방 전문 제약회사로 한방의 대중화를 위해 양한방 복합제품연구를 주력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신경통과 관절염 치료제 고호환 우황청심원, 공진단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익수제약의 올 반기 매출액은 222억원으로 전년동기(146억원) 대비 52.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28억원→52억원)과 순이익(22억원→41억원)은 각 85% 이상 늘었다. 올해는 매출 500억원 달성이 목표로, 향후 코스닥 상장을 노리고 있다. 최근 해마다 매출 앞자리가 바뀌고 있어 실적을 바탕으로 IPO 경쟁력을 쌓고 있다는 설명이다.
용표 우황청심원은 1988년부터 36년가량의 역사를 가진 익수제약 우황청심원 브랜드다. 올해 ‘2024 K-브랜드 어워즈’ 제약 부문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용표 우황청심원의 외혀은 올 1분기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분기 평월 대비 5배가 넘는 주문이 몰려 창립 이래 첫 품절 사태를 겪었다.
익수제약은 원재료(우황) 가격 폭등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유지해 마진은 줄었지만 판매량이 늘어났다. 시장 확대로 용표 우황청심원은 업계 1위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에 베트남 현지 광고를 검토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익수제약의 ‘익수 공진단’은 1970년부터 한방의약품을 제조해 온 노하우와 기술로 만든 주요 제품으로 한방 3대 명약 중 하나인 공진단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04년 출시돼 만성피로로 허가받은 유일한 일반의약품이기도 하다.
2017년 국내 최초 공진단 현탁액 특허출원에 이어 이듬해인 2018년 공진단액제 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 허가뿐 아니라 제조공법에 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마시는 공진단 현탁액을 개발했다. ‘익수 공진단 현탁액’은 한방제제를 만들어 온 익수제약의 10여년 간 제형변경 연구개발의 결실이다.
익수제약은 프리미엄 건강환 라인 ‘익수보감’ 시리즈 ‘익수보감 오향’에 이어 두 번째 ‘익수보감 오자’를 런칭한다. 오자는 침향환 원료들과 눈에 좋은 한방원료 다섯 가지가 함유돼 있다. ‘익수 공진단’과‘익수보감 오향’의 광고모델로 배우 황정민을 발탁하고 TV CF와 극장 광고, 옥외광고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또 익수제약은 LG트윈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디지털 취약 계층인 고령층을 초청해 ‘익수보감 응원단’행사를 진행했다.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키오스크나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시니어 야구팬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에 연구소 및 공장이 있는 익수제약은 1100만원 상당의 한방생약제품을 경기 광주시에 기탁했다. 또 본사 소재지 인근 강동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어르신 기력회복을 위해 자사 제품을 후원했다.
정용진 익수제약 대표는 “본사 소재지인 강동구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봉사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며 정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에게 감사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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