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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 車만 있으면 아빠·오빠도 산타…한국엔 18대만 판매, 눈길 사로잡는 ‘겨울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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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러만 있으면 산도 물도 눈도 걱정없어
올 화이트 랭글러, 눈길에서 눈길 사로잡아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로 당당함도 강조


매일경제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Wrangler Snow Edition) [사진제공=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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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 타고, 물도 건너는 거침없는 성능으로 모험과 도전을 꿈꾸는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겨울강차(强車)가 눈길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순백’ 한정판으로 나왔다.

지프(Jeep)는 겨울을 맞아 자신감과 스타일로 무장한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Wrangler Snow Edition)’을 국내에 18대 한정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이트는 ‘미니멀리즘’의 대표적인 컬러이자 겨울을 상징한다.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워 유행을 타지 않는 가장 클래식한 컬러로 사랑받고 있다.

지프는 한 겨울 극한의 주행환경에서도 전천후 성능을 자랑하는 정통 오프로더로서의 당당함, 보다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순백의 프리미엄 감성을 입힌 랭글러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은 화이트 색상의 랭글러 사하라 하드탑 모델을 기반으로 세븐-슬롯 그릴 링, 사이드 미러 캡, 휠 및 프런트/리어 범퍼 등을 모두 화이트로 맞춰 존재감을 강조했다.

대담한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프론트/리어 후크 디테일로 포인트를 줘 자신감을 표현했다.

스노우 에디션 전용 배지와 더불어 모파(MOPAR) 순정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과 크롬 주유캡으로 기능성과 희소성을 더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도 눈길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고출력은 272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에 달한다.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를 갖춰 일상 영역은 물론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험난한 지형이나 악천후에도 매끄러운 주행을 보장하는 2.72:1 셀렉-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 오프로드 주행 시 4-LO 모드에서 목표 속도인 1~8km/h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셀렉-스피드 컨트롤 등도 갖췄다.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은 사하라 하드탑 단일 모델로 판매도니다 가격은 8490만원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올해 지프가 개성과 희소가치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선보인 글래디에이터 아미스타 패키지와 헤리티지 에디션, 랭글러 투스카데로 에디션이 모두 완판됐다”며 “앞으로도 개성을 표현하는데 두려움이 없는 지프 고객들을 위해 매력적인 패키지로 구성된 한정판 모델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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