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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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북한군 파병 대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실장은 "여러 가지 경제적 지원과 정찰위성 관련 기술, 그 외 여러 군사기술이 (러시아로부터) 일부 들어오고 있는 것 같다"며 "취약한 평양의 방공망을 보완하기 위해서 관련 장비와 대공미사일 등이 북한에 지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군의 추가 파병이 이뤄질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써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핵무기 위협을 하는 데 대해서는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미래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본다"며 "실제 핵무기 사용은 굉장히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 실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함께 한미 안보동맹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신 실장은 "트럼프 1기 때도 한미 안보동맹을 강화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제약이 좀 있었는데 어쨌든 윤석열 정부가 한미 안보협력에 대한 계기를 마련했고, 트럼프 2기는 이걸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이 거래를 중시해서 협력이 약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오히려 거래나 이익을 고려하기 때문에 협력이 더 강화될 수밖에 없다"며 "한미일 안보협력은 실제로 3국의 공동이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협력 기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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