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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정우성 "결혼 안 한 게 아니라 못한 것"…문가비 임신 중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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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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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것과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고 출산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우성의 결혼에 대한 언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성시경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해 결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성시경은 정우성에게 "여자친구가 있어도 얘기는 안 하겠지만, 외롭거나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왜 결혼을 안 하냐"고 물었다.

이에 정우성은 "결혼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한 거다. 시기를 놓쳤다"라며 "연예계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커밍아웃한 배우가 제가 처음이다. 배우나 연예인들이 불쌍한 거다. 똑같은 인간인데 유명세 때문에, 누군가가 있으면 안 되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촬영 시점이 정우성이 문가비의 임신을 알고, 출산을 준비 중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로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라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아들의 출산을 직접 알렸다. 당시 문가비는 결혼 여부와 아이의 친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정우성이 친부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2022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아이를 임신했고 이를 알게 된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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