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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뉴시스에 따르면 A씨(50대)는 지난 22일 오후 6시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소재 아버지 B씨(70대) 자택에서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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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 후 70대 부친을 살해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A씨(50대)는 지난 22일 오후 6시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소재 아버지 B씨(70대) 자택에서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친형 유골을 사전 상의 없이 이장한 B씨와 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 부친 B씨를 여러 차례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신고해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
현재 용인동부경찰서는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A씨를 구속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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