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일본특수도업에 매각…내년 5월30일까지 매각 완료
도시바 회사 로고./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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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자력발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 경영실패 후 침체에 빠진 도시바가 제조업 자회사 도시바머터리얼을 1500억엔(1조365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25일 NHK 등 일본 언론들은 도시바가 도시바머터리얼을 일본 기업 일본특수도업에 매각하기로 했으며, 내년 5월30일까지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도시바는 1970~1980년대 '일본 반도체 5공주'로 불린 기업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플래시 메모리 시장 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2017년 원자력발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의 실패로 경영난에 빠졌다. 현재 도시바는 상장폐지 상태다.
현재 도시바는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일본 내 직원 4000명을 감원하기로 하는 등 구조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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