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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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이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으로 밝혀져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문가비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문가비는 과거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여자는 여왕처럼 살아야 하고 여왕처럼 대우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당시 문가비는 "스스로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상대방도 자신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라며 "자기 스스로 여왕처럼 대했을 때 상대도 자신을 여왕처럼 대할 것"이라고 높은 자존감을 뽐내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러면서 "200가지 종류의 요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요리에) 타고난 면이 있다. 친할머니, 외할머니, 어머니 모두 요리를 잘하셨다"며 "남자 친구가 생기면 내가 직접 개발한 소스를 이용해서 치킨 그라탕을 만들어 줄 거다. 결혼해서 남편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어떤 것이라도 만들어 줄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가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은 "사람 일은 정말 모르는 것 같다" "여왕처럼 살고 싶었을 텐데" "엄마로서 당당한 모습 멋지다.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가비는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온스타일 '겟잇뷰티',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년 전부터 돌연 방송과 SNS(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했던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고 밝혔다.
이후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가 정우성의 혼외자라는 보도가 나왔고, 정우성 측이 이를 인정하면서 대중의 큰 관심이 쏟아졌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라면서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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