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관·우수프로그램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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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4년 우수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표창 및 포상 공모’에서 ‘우수 기관 장관상’과 ‘우수 프로그램 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마포구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체계적인 사업 계획으로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검정고시와 입시 준비를 지원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춘 댄스, 인디음악, 디자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 점이 기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포구 센터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상위 6개 기관에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마포구 센터의 음반 제작 동아리 ‘흥얼흥얼 레코드’는 프로그램 부문에서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또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 상담 활동’을 통해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건전한 성장을 위한 단계적인 심리 회복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소년 상담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청소년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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