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26일 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날씨가 예상된다. 이르면 밤부터 수도권 등에는 첫눈이 내릴 수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로 방한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18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털모자와 장갑, 핫팩 등이 진열돼 있다. [사진=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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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모레(2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27일)과 모레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30㎜(서해5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10~40㎜ △충청권 5~30㎜ △전라권 5~20㎜ △경남권 20~60㎜ △경북권 5~30㎜ △제주도 5~30㎜ 등이다.

이르면 이날 밤부터 수도권에는 3~8㎝, 강원도에는 5~15㎝ 등 첫눈이 내릴 수 있다. 강원 산지의 경우 많은 곳은 20㎝ 이상 눈이 쌓일 전망이다.

지난달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가을비 속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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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상된다.

오전 7시 기준 지역별 아침기온은 △서울 9.4도 △인천 9도 △춘천 6.8도 △강릉 9.1도 △대전 9.6도 △대구 9.4도 △전주 10.7도 △광주 10.7도 △부산 14.2도 △제주 13.1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춘천 9도 △강릉 13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6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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