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 씨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 씨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정우성이 이미 비연예인과 장기 연애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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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씨. / 사진 = MBN

어제(25일) 연예 전문 매체 '텐아시아'에 따르면, 정우성은 오랜 시간 교제한 연인이 있으며 가벼운 만남이 아닌 진지한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체는 "정우성이 연인과 교제한 지 1년 정도 됐다"면서 "정우성의 연인이 혼외자의 존재를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문가비가 정우성에게 지난해 6월 임신 사실을 알리고 올해 3월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정우성은 문가비와의 관계를 정리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새 연인과 교제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정우성의 득남 소식은 문가비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소식을 밝히며 알려졌습니다.

게시글을 올린 후 이틀 만에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두 사람은 결혼을 계획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혼외자 출산 소식이 알려진 뒤 정우성의 SNS, 정우성이 출연한 방송 등 댓글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차라리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해라", "아이는 뭔 죄냐", "너무 실망이다", "책임진다고 해 놓고 결혼은 왜 안 하냐", "임신 사실 알고 여친 사귄 거냐" 등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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