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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트웰브랩스, 전 SK텔레콤 CTO 출신 김윤 박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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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K텔레콤 CTO, 애플 시리(Siri) 개발 주역
김윤 CSO(최고전략책임자, 사장) 선임


매일경제

트웰브랩스, 전 SK텔레콤 CTO 출신 김윤 박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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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해 초거대 AI 개발 기업 트웰브랩스(Twelve Labs)가 김윤 박사를 CSO(Chief Strategy Officer, 최고전략책임자)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윤 CSO는 스탠퍼드대 공학박사 출신으로, 애플의 인공지능 비서 ‘시리(Siri)’ 개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AI 분야 권위자다. 스탠퍼드 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음성인식 기술 스타트업 노바리스(Novauris)의 CEO를 역임했으며, 2013년 애플의 노바리스 인수 후에는 시리의 음성인식 AI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이후 SK텔레콤 AI센터장과 CTO를 역임하며 대기업의 AI 혁신을 주도했고, 새한창업투자 파트너로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힘쓰는 등 국내 AI 생태계 전반에서 혁신을 이끌어왔다.

김 CSO는 “트웰브랩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멀티모달 AI 기술력에 더해 이를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라며 “이처럼 뛰어난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과 함께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에 합류를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 양국에서 쌓은 AI 기술 개발과 사업화 경험을 토대로 트웰브랩스가 영상 AI 시장의 확고한 리더로 성장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트웰브랩스 이재성 CEO는 “김윤 CSO의 영입은 트웰브랩스가 더 이상 유망한 스타트업이 아닌, 글로벌 AI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실리콘밸리의 혁신 DNA와 한국의 우수한 AI 인재들을 결합해 글로벌 빅테크들에 견줄만한 세계적인 AI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AI 기술 주권 확립에 기여하여 대한민국이 AI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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