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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송강호 주연의 영화 '1승'에 배우 조정석이 특별출연한다.
조정석은 올해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을 시작으로 영화 '파일럿', '행복의 나라', 넷플릭스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 그리고 '조정석 1집' 앨범 발매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더해 '1승'에도 특별출연했다. 조정석은 '김우진'(송강호) 감독이 이끄는 '핑크스톰'의 라이벌 팀인 '슈퍼걸스' 감독으로 등장한다.
2013년 송강호와 찰떡 호흡을 자랑한 영화 '관상' 이후 반가운 재회를 한 조정석은 짧은 등장에도 배구공처럼 찰지게 오가는 티키타카를 선사, 특유의 매력을 대방출하며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송강호는 "오랜만에 함께 연기해서 정말 반가웠다. 역시나 아주 맛깔나게, 살아 숨 쉬는 연기를 해줘서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연출을 맡은 신연식 감독은 "상대팀 감독으로 분한 김세진, 신진식 감독과는 또 다른, 송강호 배우와 특별한 케미를 만들어 낼 예정"이라고 밝혀 두 배우가 만들어낼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2월 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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