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발달·가계 경제 도움 순…99.1% '지속 이용'
원주시 꿈이룸 바우처 카드 |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가 전국 처음 시행 중인 예체능 활동 지원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만족도가 91.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시행 3년 차를 앞두고 실시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 2차 연도 만족도 조사' 결과 '아이들 성장 발달 도움' 94.3%, '가계 경제 도움' 93.4% 등 공약사업의 목적 달성을 확인했다.
또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91.9%에 이르고, '사업 계속 이용' 응답이 99.1%에 달해 사업에 대한 높은 호응도가 높았다.
다만 예체능 외 교과목 지원이 포함되지 않는 점이 불만족 사유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학부모 1천23명이 참여했다.
학부모들은 "바우처로 인해 아이들이 운동할 기회가 생겼다", "삼 남매가 피아노 연주회도 참가하고, 사생대회에서 상도 받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경제적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등 호평을 남겼으며, 사업을 지속 유지해달라는 바람을 전달했다.
전국 처음 2023년 7월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초등학생(7∼12세)에게 매월 1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해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으로 민선 8기 공약이다.
시 관계자는 26일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꿈이룸 바우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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