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민생 정책’ 행보 나선 두 대표… 韓 “노동약자 지원” 李 “무상교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각각 ‘민생’에 초점을 둔 행보를 한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지방시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성장 동력’을 주제로 열리는 당내 초선 의원 모임에 참석하고, 이어서 ‘노동 약자 지원법 입법 발의 국민 보고회’에 참석한다. 보고회에서는 한 대표가 직접 노동 약자 지원법의 취지를 설명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이어 군 복무 중 급성 백혈병으로 숨진 고(故) 홍정기 일병의 유족을 만나, 홍 일병과 같은 경우에 정부로부터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배상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한 대표는 오후에는 국민의힘 수도권 비전 특별위원회가 여는 ‘심층 면접 – 국민의힘 뭐 하니’에서 청년·여성 당원들과 당 운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선일보

위증 교사 혐의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5일 국회로 복귀하며 미소짓고 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생연석회의’ 출범식을 열고, 분과별 의제를 점검한다. 이 대표가 공동 의장을 맡는 민생연석회의는 민주당 내에서 민생 관련 단체를 조직하고 민생 의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조직이다.

이 대표는 오는 27일에도 서울 소재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 무상교육과 관련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김경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