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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롯데칠성음료 청하, 7년 만에 패키지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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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정체성 강화하고 특성 시각적으로 표현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자사 대표 청주 브랜드 '청하'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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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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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뉴얼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졌으며 대한민국 대표 냉청주라는 청하의 헤리티지를 강화하면서도 브랜드 특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새 단장한 청하는 라벨의 청하 로고 서체를 변경하고 크기를 키워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자 부분인 청(淸) 자를 둥글게 표현해 청하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특성을 담아냈다. 뚜껑 상단에는 '물꽃' 심볼을 새롭게 추가해 맑고 깨끗한 청하의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지난 1986년 출시된 청하는 국내 청주 시장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4200만병이 팔렸다. 음주 문화 변화에 따라 저도주 애호가의 니즈를 반영한 '별빛 청하 스파클링'은 지난 2022년 5월 출시 이후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4300만병을 돌파하며 다양한 음용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디자인이 주는 익숙함과 가치는 유지하고, 신선함을 더한 이번 리뉴얼 패키지의 매력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새롭게 추가된 물꽃 심볼을 굿즈 제작 등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활용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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