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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
어제(25일) 디씨인사이드 정우성 갤러리는 "최근 정우성 사생활 문제와 관련해 팬들의 공고한 입장이 필요하다는 내부 여론을 취합했다"며 공식 입장문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팬들은 정우성의 굳은 심지를 믿는 만큼,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속사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례도 있는 만큼, 대한민국이 개방적인 사고를 통해 대중문화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다만 이들은 "정우성은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유엔난민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명예사절로 활동하며 '난민에 대한 관심은 그냥 어려운 사람을 돕자는 단순한 온정의 얘기가 아니라, 이 분쟁을 어떻게 하면 없애자고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사 표명인 것 같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팬들은 정우성이 그동안 배우로서, 명예사절로서 쌓아 온 스스로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29일 청룡영화상 시상식장에서 소상히 해명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우성 씨는 당초 청룡영화상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스캔들 논란으로 시상식과 동료 영화인들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참석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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