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만화가협호에 1000만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양재현 작가, 엠게임 권이형 대표, 한국만화가협회 신일숙 회장, 전극진 작가. |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원작자인 양재현·전극진 작가와 함께 한국만화가협회에 공동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올해 만화 ‘열혈강호’ 연재 30주년, ‘열혈강호 온라인’ 게임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국내 만화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만화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통해 “만화는 게임,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원천이다”며 “국내 만화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재현·전극진 작가는 “만화는 우리 문화의 중요한 자산으로, 창작자들에게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엠게임과 함께 뜻깊은 후원에 참여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만화가협회는 국내 만화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창작 환경을 개선, 한국 만화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협회다.
만화가들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공정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계약 문제나 분쟁 발생 시에도 중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만화가들과 업계의 상생을 도모하고, 한국 만화계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만화가협회 신일숙 회장은 1984년 ‘라이언의 왕녀’로 데뷔한 국내 대표만화가다.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서사와 섬세한 그림체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 순정만화 전성기의 대표 작가이며 온라인 게임 ‘리니지’ 시리즈의 어머니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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